회고 2

나의 2023년 LEARNING POINT

2023년에 새롭게 배우거나 알게 된 것, 그래서 2024년에 개선하거나 지속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 봤다. 안정과 평온도 삶의 활기가 될 수 있다. 열정과 열망은 서서히 가라앉고, 안정과 평온이 서서히 떠오른 해다. 성장과 성공을 향해 무작정 달리는 삶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안정이나 평온과 같은 정적인 가치를 추구하면서 불안감이 많이 해소됨을 느꼈다. 안정을 추구하는 삶은 정체되는 삶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안정과 가까워질수록 불안은 덜어지고 긍정은 더해져서 삶의 새로운 활기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옷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제약이 필요하다. 매년 아니 매달 의류비 지출을 줄여보자고 다짐하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터지는 소비욕구는 어떠한 제약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제어하기..

나의 2023년 키워드 - 자기계발

2023년을 회고하며, 올해의 키워드를 선정해 봤다. 나의 2023년 키워드는 '자기계발'이다. 2023년은 애증의 ‘자기계발’에 나만의 정의를 붙이면서 불안감을 많이 덜어낸 해다. 직장인이 되고 나서 단 하루도 불안하지 않은 날이 없었던 것 같다.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책을 읽고, 직무 공부를 해도 뒤처지고 있다는 조바심이 나를 떠나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까지 이런 마음으로 일반적인 의미의 자기계발을 했다. 이직 시장에서 더 잘 팔리는 상품이 되기 위한 노력들을 했다. 그러다 갑자기 건강이 나빠졌고, 이직할 회사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퇴사를 결심했다. 그리고 퇴사를 준비하면서 나라는 사람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부터 시작해서 스스로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