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4분기에는 총 10권의 책을 읽었다.장르별로 분류해 보면 소설 4권, 에세이 3권, 자기 계발 1권, 사회/정치 1권, 인문 1권을 읽었다.3분기를 반성하듯이 다시 규칙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흥미로운 책들을 발견하고,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는 차분한 시간 속에서 독서가 다시 즐거워졌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독서를 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독서에 소홀했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진 건가 싶기도 했다.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모아놓고 보니 그때그때 필요한 책들을 잘 찾아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깨닫고, 위로받고, 분노하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두고 온 100가지 유실물★ ★ ★ 우리가 두고 온 100가지 유실물그때의 우리는, 서로에게 더 의미 있는 존재가 아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