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3

[독서] 24년 4분기에 읽은 책

24년 4분기에는 총 10권의 책을 읽었다.장르별로 분류해 보면 소설 4권, 에세이 3권, 자기 계발 1권, 사회/정치 1권, 인문 1권을 읽었다.3분기를 반성하듯이 다시 규칙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흥미로운 책들을 발견하고, 페이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는 차분한 시간 속에서 독서가 다시 즐거워졌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독서를 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독서에 소홀했기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진 건가 싶기도 했다. 의도한 건 아니었는데, 모아놓고 보니 그때그때 필요한 책들을 잘 찾아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깨닫고, 위로받고, 분노하고,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우리가 두고 온 100가지 유실물★ ★ ★ 우리가 두고 온 100가지 유실물그때의 우리는, 서로에게 더 의미 있는 존재가 아니었..

[독서] 24년 3분기에 읽은 책

24년 3분기에는 총 7권의 책을 읽었다.장르별로 분류해 보면 에세이 4권, 사회/정치 1권, 소설 1권, 시 1권을 읽었다.그 어떤 텍스트에도 집중하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개인적인 일들로 바쁘기도 했고, 뇌가 녹아내릴 듯한 짧고 가벼운 콘텐츠만 보다 보니 긴 호흡의 글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산만한 하루 속에서, 그럼에도 시간을 내 읽은 책들은 대부분 에세이다. 생각과 경험을 글로 옮기는 연습을 하며, 타인의 내밀하고 솔직한 이야기들이 큰 도움이 됐다. 특히 황정은 작가의 '일기'는 올해 읽은 에세이 중 가장 보석 같은 책이다.    어린이라는 세계★ ★ ★ 어린이라는 세계어린이는 잘 보이지 않는다. 몸이 작아서이기도 하고, 목소리가 작아서이기도 하다. 양육이나 교육, 돌봄을 맡고 있는 사람이 ..

[독서] 24년 2분기에 읽은 책

24년 2분기에는 총 14권의 책을 읽었다.장르별로 분류해 보면 소설 4권, 사회/정치 3권, 경제/경영 2권, 만화 2권, 에세이 1권, 자기 계발 1권, 인문 1권을 읽었다.트레바리를 시작하면서 아주 오랜만에 일과 관련된 책을 읽고 긴 분량의 독후감을 작성했다. 재미 목적의 책은 아니다 보니 독서의 즐거움을 잊지 않기 위해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책도 함께 읽었다. 때때로 독서에 흥미가 떨어질 때면 얇은 책을 들고 다니며 핸드폰이 지겨워지는 순간 몇 장이라도 읽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분기에 가장 좋았던 책은 일과 관련된 책(일을 잘한다는 것)이지만, 독서의 즐거움을 잊지 않기 위해 열심히 읽다 보니 상반기 독서 경험이 풍부해졌다.    마케팅 설계자★ ★  마케팅 설계자1000억 원 규모의 마케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