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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24년 목표 키워드 - 환경운동

나무울 2023. 12. 21. 20:41

 
 
 
2024년을 계획하며, 내년의 키워드를 미리 선정해 봤다.

나의 2024년 목표 키워드는 '환경운동'이다.

 
2024년은 2025년 독립을 위해 열심히 돈을 모으고 열심히 물건을 비워야 하는 해다.

돈을 아끼고 가진 물건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소비를 줄여야 한다. 즉, 돈도 물건도 아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보면 사실 2024년의 목표는 절약에 가깝지만, 고도로 발달한 거지는 환경운동가에 가깝다는 말이 있듯, 내가 실천하려는 노력들을 단순히 절약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환경운동이라고 말하며 긍정적으로 실천하고 싶다. 

있거나 없거나 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물건이 사고 싶을 때, 나는 다음 세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려고 한다. 

  1. 이 물건을 구입하면 독립 자금이 줄어들고, 독립 자금이 줄어들면 독립이 미뤄지거나 원하는 컨디션의 집을 계약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도 살 것인가.
  2. 이 물건을 구입하면 물건이 차지하는 공간은 넓어지고, 내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그만큼 좁아진다. 그래도 살 것인가.
  3. 모든 물건은 살 때마다 환경에 악영향을 준다. 그래도 살 것인가.

이 세 가지 문장을 반복적으로 던져보며 고민하다 보면 사고 싶었던 마음이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다.

2024년에 덜 쓰고 덜 사서 2025년에는 더 쾌적하고 더 넓은 독립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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