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22

[독서] 22년 2분기에 읽은 책

2분기에는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독서를 조금 멀리하며 살았다. [1]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 뉴서울파크 젤리장수 대학살(안전가옥 오리지널 1) 생생한 휴먼 드라마 × 정교한 미스터리 호러 그늘진 표정을 애써 지운 채 테마파크를 찾은 사람들, 그들이 품은 심연을 들여다보는 수수께끼의 젤리장수 “이 젤리 먹으면 절대로 안 헤어져요.” 경기도 모처에 위치한 놀이공원 ‘뉴서울파크’. 무더운 여름날을 즐겁게 보내려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몰려든다. 부모와 아이는 손을 맞잡고, 연인들은 아이스크림을 나누어 먹으며, 인형 탈을 쓴 직원은 신나게 춤을 춘다. 그러나 수수께끼의 젤리장수는 이 모두가 품은 마음속 심연을 꿰뚫어 본다. "그분은 인간의 마음을 어루만집니다. 꼭 필요한 순간에 다디단 젤리를 건넵니다."..

[독서] 22년 1분기에 읽은 책

2022년 독서 목표 40권 읽기이다. 나에게 독서란 배움과 깨달음의 시간보다는 즐거운 취미 시간에 가깝기 때문에 흥미 위주로 책을 읽는데, 올해에는 무겁고 어려운 책들을 도전해 보고 싶어서 평소보다 목표를 낮게 잡아보았다. 아무튼 1분기에 읽은 책들을 정리해 보겠다. [1]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양장본 Hardcover) 늑대는 멸종 위기에 처했는데, 같은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개는 어떻게 개체 수를 늘려나갈 수 있었을까? 사나운 침팬지보다 다정한 보노보가 더 성공적으로 번식할 수 있던 이유는? 신체적으로 우월한 네안데르탈인이 아니라 호모 사피엔스가 끝까지 생존한 까닭은? ‘21세기 다윈의 계승자’인 브라이언 헤어와 버네사 우즈는 이에 대해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라는 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