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22

[독서] 빅데이터 시대, 성과를 이끌어 내는 데이터 문해력

트레바리 '요즘 마케팅'의 두 번째 독후감으로 제출한 글 빅데이터 시대, 성과를 이끌어 내는 데이터 문해력 나완 상관없을 것 같았던 인공지능부터 시작해 데이터와 관련된 수많은 이야기가 주변에서 쏟아져 나옵니다. 모르면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부터 앞섭니다. 데이터 활용 능력은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통계나 분석학과 같은 학문부터 파이썬, R과 같은 프로그래밍까지, 이러한 지식이나 기술을 모른다면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을까요? 이미 기계가 압도적으로 잘하는 일이 많은 세상입니다. 하지만, 기계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 처음 만난 상대에게 광범위하고 객관적인 주장을 합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가 바로 데이터입니다. 절대적인 정답이 존재하지 않을..

[독서]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 해킹

트레바리 '요즘 마케팅'의 첫 번째 독후감으로 제출한 글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 해킹 평범한 당신이 천재 사업가를 이길 수 있는 전략,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 *** 역대 최고의 마케팅 도서 10선 - Economictimes(2023.02.21) *** 당신이 알아야 할 2021년 최고의 마케팅 도서 20선 - builtin.com(2021.05.25) *** 스타트업 필독서 10선 - Futurestartup(2021.05.23)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에서는 다른 버전으로 운영하는 ‘실험’을 한 해 1만 개 이상 (동시에) 진행한다. 실험에 기반하면, 도박을 하듯 잘 될거야라며 근거없는 ‘직관’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검증된 결과’에 따라 최적의 방안을 찾을 수 있다. 빠르게 변화..

[독서] 23년 4분기에 읽은 책

23년 4분기에는 총 17권의 책을 읽었다. 장르별로 분류해 보면 에세이 4권, 사회/정치 4권, 소설 4권, 인문 2권, 예술/대중문화 1권, 만화 1권, 경제/경영 1권을 읽었다. 4분기는 책을 가장 다양하게 많이 읽은 시기이기도 하지만, 중독과 관련된 책을 열심히 찾아 읽은 시기이기도 하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모든 기력을 빼앗긴 듯이 침대에 누워 SNS를 사용하기 위한 손가락만 움직였다. 그렇게 릴스와 숏츠를 끊임없이 시청하면서 어느 것에도 집중하기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숏폼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가 일상적인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왜 이런 상황에 처했는지를 고민하는 동시에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찾게 됐다. 이러한 노력의 흔적들이 독서 리스트에 고스란히 남게 된 것 같다. 참고로, ..

[독서] 적어도 두 번

적어도 두 번 김멜라 작가의 첫 소설집이 자음과모음에서 출간되었다. 2014년 “풍부한 현실 감각과 강렬한 생명력의 매개자”(황광수 문학평론가)라는 평을 받고 등장한 작가는 연이어 문제작을 발표해오며 평단과 독자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표제작인 「적어도 두 번」은 “당대 사회의 가망과 한계를 동시에 건드리는, 그래서 그 사회에서 이미 굳어진 익숙한 가치판단과 해석의 방식을 물음에 부치는”(인아영 문학평론가, 문장 웹진 2018년 9월호) 문제작으로 호명되며 소외된 주체들을 적극적으로 문학사에 기입하려는 2020년대의 흐름에서 주요한 작품으로 논의되었다. 표제작 외에도 소설집에 수록된 총 일곱 편의 단편은 각양각색의 이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는데, 소수자에 대한 한국문학의 새로운 감수성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

[독서]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머니볼’의 인생판 같은 책. 게다가 엄청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 답은 이 책 안에 있습니다. 무수히 쌓이는 인류의 데이터로부터 ‘데이터 중심 인생 해법’을 찾고 싶은 모든 분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_《그냥 하지 말라》 저자, 마인드 마이너 송길영 “당신은 더 나은 결정을 할 수 있다” 이 책은 우리가 삶의 주요 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바꿀 것이다 중요하고 큰 결정은 늘 어렵다. 우리는 친구나 가족과 의논하고, 온라인에서 ‘전문가’의 헷갈리는 조언들을 찾아보고, 지침을 얻고자 자기계발서를 읽어본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그냥 ‘적절하다고 느껴지는’ 쪽을 선택한다. 데이트는 어떤 식으로 하며, 누구와 결혼하는가, 어디에 살 것인가,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와 같이 ..

[독서] 23년 3분기에 읽은 책

23년 3분기에는 총 10권의 책을 읽었다. 장르별로 분류해 보면 소설 3권, 에세이 4권, 경제/경영 2권, 사회/정치 1권을 읽었다. 마음이 힘든 탓에 가벼운 내용의 책만 찾아 읽은 시기였다. 그래서인지 심장이 두근거릴 정도로 재밌고 인상 깊은 책을 발견하지는 못한 것 같다. 마음의 상태가 책을 고르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고, 힘든 와중에도 어떻게든 책을 가까이하려고 노력한 내가 대견하게 느껴진다. 4분기의 나는 과연 어떤 감정을 갖고 어떤 책을 고를까? 아홉수 가위 ★ ★ ★ ★ 아홉수 가위 안전가옥 쇼-트 시리즈의 열 번째 책 《아홉수 가위》는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 3관왕이라는 기록을 보유한 범유진 작가의 단편집이다. 경계에 선 인물의 슬픔과 아름다움을 꾸준히 그려 온 작가와 함..

[독서] 23년 2분기에 읽은 책

23년 2분기에는 총 15권의 책을 읽었고, 장르별로 분류해 보면 소설 4권, 에세이 3권, 인문 2권, 가정/요리 1권, 사회/정치 1권, 자기 계발 1권, 어린이 1권, 그래픽노블 1권, 경제/경영 1권을 읽었다. 집 주변 도서관에 매주 방문하면서 전자책이 아닌 종이책을 주로 읽었다. 오랜만에 다양한 책을 보고 만지고 읽으면서, 종이책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면서, 1분기보다 재밌고 인상 깊은 책을 자주 만났다. 특히 '행복의 기원'은 평소에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추천하고 싶다. 영매 소녀 ★★ 영매 소녀 타로 점을 잘 보기로 유명한 여고생 최은파. 관심과 돈을 받는 데 재미를 붙여 점괘를 토대로 같은 학교 학생들..

[독서] 23년 1분기에 읽은 책

23년 1분기에는 총 10권의 책을 읽었고, 장르별로 분류해 보면 소설 5권, 에세이 1권, 자기 계발 1권, 사회/정치 1권, 자연/과학 1권, 경제/경영 1권을 읽었다.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잊거나 잃지 않기 위해 의식적으로 책을 읽었다. 오직 '재미'가 목적인 가벼운 소설을 읽기도 했고, 생산적인 시간을 만들기 위한 실용서를 읽기도 했다. 책을 읽으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순간이 많았는데, 2분기에는 독서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책을 만나고 싶다. 깻잎 투쟁기 ★★★★ 깻잎 투쟁기 깻잎, 고추, 토마토, 딸기, 계란, 김, 돼지고기…… 우리 밥상에 오르는 매일의 먹을거리는 이주노동자의 손을 거쳐 온다. 전체 농·어업에서 임금을 받고 일하는 노동자 10명 중 4명이 이주노..

[독서] 22년 4분기에 읽은 책

22년 4분기에는 총 11권의 책을 읽었고, 장르별로 분류해 보면 소설 4권, 에세이 4권, 자기계발 1권, 사회/정치 1권, 인문 1권을 읽었다. 읽는 시간이 즐거운 책을 나름 많이 만났는데, 가장 좋았던 책은 '여름의 겨울'이었다. 잠깐의 기쁨과 끝이 보이지 않는 불안 속에서도 계속해서 나아가며 단단해져가는 ‘나’의 성장이 인상 깊었다. 짧은 분량임에도 온갖 감정들이 널뛰었던 그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문득 나는 그 모든 일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떠올렸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서 모조리 지워 버릴 테니. 그러면 나의 새로운 미래에서는, 그 모든 게 존재하지 않았던 일이 될 것이었다. - 아들린 디외도네의 '여름의 겨울' 中 댈러웨이 부인 댈러웨이 부인 고전들을 젊고 새로운 얼굴로 재구성한 ..

[독서] 22년 3분기에 읽은 책

[1] 우리는 가난을 어떻게 외면해왔는가 우리는 가난을 어떻게 외면해왔는가 연세대학교 ‘빈곤의 인류학’ 수업에서 진행한 ‘청년, 빈곤을 인터뷰하다’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엮은 책으로, 우리 시대 청년들이 사회의 빈곤 문제에 대해 고투하는 반(反)빈곤 활동가 10인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생생하게 담았다. 이 책을 엮은 조문영 교수(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는 빈곤이라는 주제가 점점 한국 사회 공론장 바깥으로 밀려나고 있는 게 아닌지 함께 고민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세 가지 문제를 집중 조명한다. 한국 사회 빈곤 문제의 쟁점은 무엇인지, 반(反)빈곤 활동이 현재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청년들에 눈에 비친 우리 사회의 빈곤은 어떤 모습인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형식을 띄고 있어 각자의 관심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