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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동시대인과 함께 살아가는 마케터

나무울 2024. 7. 26. 12:50




 
원문
https://www.i-boss.co.kr/ab-qletter-784319

큐터뷰 #13. 동시대인과 함께 살아가는 마케터

오늘 인터뷰할 분은 이노션 등의 광고대행사에서 시작해, 광고 미디어인 구글을 거쳐 야놀자, 카카오 등 광고주의 의사결정자 역할을 두루 거치며 한국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 초기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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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내용 요약
조세원 전 카카오 부사장과의 인터뷰. 광고대행사, 매체사, 광고주의 역할을 거치며 얻은 교훈을 공유하고,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브랜딩 차이를 설명한다. 또한, 브랜딩에서 신뢰와 진정성의 중요성과 브랜드의 핵심과 본질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마케터에게 시대의 정서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브랜드에 잘 반영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2. 밑줄 친 문장

  • 하지만 광고주를 경험하고 나서 깨달은 건, '꽃은 그 식물이 충분히 건강하게 성장해서 확장(번식)할 준비가 되었을 때, 한시적으로 활용하는 도구'라는 것이었죠.
  • 광고는 뜨지만 그게 세일즈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 재미있는 메시지 안에 우리가 전달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서비스의 핵심 편익이 담겨 있는가를 놓치지 말아야 해요.
  • 고객층이 넓고 다양해지는 만큼 어떤 세그먼트와는 정서적 유대가 약해지거나 변화할 수 있으니 그런 지점들을 잘 포착해서 누수가 없도록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우리 고객이 감성적인 접근이나 트렌디한 이미지를 좋아한다면 당연히 그걸 채택해야 하지만, 우리 사업의 본질이 그게 아니라면 과감히 트렌드를 벗어나는 것 역시 브랜딩입니다.
  • 결국, 마케터로서 동시대인과 함께 산다는 건 계속해서 자기 위치를 객관화하고, 다양한 세대와 문화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거예요. 단순히 트렌드 따라가기가 아니라, 시대의 정서를 깊이 이해하고 그걸 브랜드와 제품에 잘 반영하는 능력이 필요한 거죠. 이런 노력 없이는 쉽게 구시대적이거나 편향된 메시지를 전달할 위험이 있어요.
  • 모든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는 없지만, 한 발짝씩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말았으면 해요.

 
3. 내 업무(또는 삶) 적용 가능한 포인트
무료로 봐도 되나 싶을 정도로 인상 깊은 문장과 깨달음이 많았던 인터뷰. 단순히 트렌드를 모니터링하며 따라가기보다는, 브랜드의 본질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브랜드의 본질은 CEO를 포함한 모든 조직원이 이해하고 공감하며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정기적인 공유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또한, 세대마다 경험과 지향점이 다른 만큼 이를 고려한 섬세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도 브랜드의 본질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