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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인상 깊은 마케팅 기록 (23년 9월)

나무울 2023. 9. 30. 16:18

 

 


인상 깊은 광고 소재와 마케팅 메시지를 차곡차곡 모아 기록합니다!


 

클리오 - 네이버 스페셜 DA 

네이버 UI/UX가 개편되면서 스페셜 DA 상품 유형이 다양해졌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는데, '드래그확장형'을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라 캡처해뒀다. 추가 증정되는 퍼프를 본품으로 옮기면 본품 이미지가 변경되면서 두 번째 이미지와 같은 팝업 이미지가 노출된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영역에 참여 요소를 가미하여 추가 증정 혜택을 강조하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 이러한 터치 역시 별도로 트래킹 하여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건지 궁금해진다.

 

 


 

 

올리브영 - 앱 스토어 앱 내 이벤트

1년에 총 4번 진행되는, 올리브영의 빅 세일 프로모션 올영세일. 나 역시 올영세일 기간에는 올리브영 앱을 다운로드하는데, '앱 내 이벤트' 기능을 활용한 화면은 처음 보는 것 같아 캡처해뒀다. 기능에 대해 알아보니 해당 배너를 통해 앱을 다운로드하는 유저에게는 앱 첫 화면을 프로모션 페이지로 설정 가능한 것 같다. 단순 앱 다운로드 유저와 해당 배너를 통한 앱 다운로드 유저 간의 전환율 차이가 존재할지 궁금해졌다.

 

 


 

 

네이버 쇼핑 - 선물하기 팝업

구입한 제품의 구매 확정을 위해 구매 내역에 들어가자마자 다음과 같은 팝업이 노출됐다. 무작정 상품이 만족스러우면 친구에게 선물해 보라니.. 솔직히 황당한 마음에 캡처해뒀다. 선물하기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이런 팝업이 정말 효과적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생필품을 구매했을 때도 이러한 팝업이 뜨는 건지, 제품의 카테고리에 따라 팝업 노출 유무가 상이한지 궁금해지는 마케팅이다.

 


 

 

토리든 - X 프로모션 광고

어느 순간부터 올리브영 매장의 메인 매대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토리든..!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한 데에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어 나 역시 제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다. 토리든하면 '파란색'이 떠오를 수 있게 광고 소재의 톤앤무드를 일관되게 가지고 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광고를 캡처한 이유는 카피 때문인데, 프로모션 기간 동안 소비자의 광고 피로도가 쌓일 수 있음을 고려하고 이를 카피를 통해 귀엽게 풀어낸 점이 인상 깊었다.

 

 


 

 

메디힐 - 인스타그램 피드 광고 

이미지 내 바구니에 메디힐 패드 제품이 차곡차곡 담는 동적 형태의 소재다. 메디힐 광고 소재를 볼 때마다 느끼는 점인데, 톤앤무드를 지키는 선에서 다양한 형태와 카피를 실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형식이 다양하다고 해도 톤앤무드가 일정해서 언제나 비슷한 광고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이런 점이 광고 피로도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웅진 스마트올 - 네이버 스페셜 DA 

오브젝트 영역이 압도적으로 눈에 띄어서 시선이 갈 수밖에 없었던 소재다. 비싼 스페셜 DA의 경우, 단가가 비싸다 보니 좁은 지면 안에 텍스트를 꾸역꾸역 집어넣은 소재가 자주 보이는데, 오히려 이렇게 핵심만 강조한 소재가 더 돋보인다. 그리고 CPM 상품은 일단 유저의 눈에 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에이블리 - 카카오 플친 푸시 메시지 

카카오 플친을 잘 활용한다고 생각하는 브랜드. 주 이용층의 연령대가 낮은 점을 고려하여 귀여운 짤을 활용하고 친근한 언어로 메시지를 구성한 것 같다. 버튼 영역 역시 단순한 '쿠폰 받기'가 아닌 '쿠폰 받아주기'로 구성하여 이미지와 통일성 있게 클릭을 유도하는 점이 귀여웠다.

 

 


 

 

맥도날드 - X 프로모션 광고 

빠른 트렌드 파악과 적절한 매체 선정이 빛났던 광고. 문구 영역도 별도 랜딩 삽입이나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 짧고 임팩트 있게 구성하여, 정말 친구의 게시물처럼 보인다. 최신 밈은 잘못 쓰면 브랜드 이미지에 '독'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재치 있게 잘 활용한 광고다.

 

 


 

 

배달의 민족 - 카카오 비즈보드 배너 

혜택이 강력해서 눌러보게 되는 광고. 오전 10시 선착순 쿠폰이기 때문에 당장 받을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클릭하게 됐다. 선착순 쿠폰이 마감된 경우에는 2천 원 할인 쿠폰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어 이득을 보는 기분이 들었다. 클릭률을 높이는 데 있어 재치 있고 흥미로운 카피 구성도 많은 영향을 주겠지만, 역시 강력한 혜택만큼 임팩트 있는 요소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쏘몰 - 카카오 선물하기 추천 검색어 광고 (?)

카카오 선물하기에 이런 광고 영역도 있었어? 싶은 마음에 캡처해둔 광고.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은 보이지 않는 걸 보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추석 선물 구매 유도를 위해 테스트로 집행한 건가 싶다. 개인적으로 '추천 검색어'라는 말이 모호하게 느껴지는데, 모든 유저에게 동일한 검색어가 노출되는 건지 개인화된 추천 검색어인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