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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알리·테무 불만 있어도 싼 맛에 산다

원문 : https://www.mk.co.kr/news/business/10980382 中 알리·테무 불만 80% 넘어...싼 맛에 산다 - 매일경제불만·피해 있어도 절반 이상은 이용 의향 있어www.mk.co.kr  3줄 요약국내 소비자들이 중국 쇼핑 플랫폼에 대해 불만을 느끼는 동시에 저렴한 가격 때문에 여전히 이용하고 있다.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80.9%가 불만을 경험했지만, 56.6%는 여전히 이용 의향이 있다.주요 불만 사항은 배송 지연과 낮은 품질이지만, 국내 제품보다 월등히 저렴한 가격이 소비자를 이끌고 있다. 중요한 문장그러나 많은 불만과 피해에도 10명 중 4명(39.9%)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절반이 넘는 응답자(56.6%)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고 구매했기..

[독서] 24년 1분기에 읽은 책

24년 1분기에는 총 10권의 책을 읽었다.장르별로 분류해 보면 소설 6권, 사회/정치 2권, 경제/경영 2권을 읽었다.지나고 보니 그 어느 때보다 소설을 열심히 읽은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재밌는 소설을 읽고 싶었는데, 기대를 충족하는 작품을 만나지 못해 자꾸자꾸 찾아 읽은 것 같다.소설 외의 책들은 내게 배움의 관점에서 새로운 깨달음을 줬다. 이런 책은 읽고 난 이후에 바로 삶에 적용해 봐야 하는데, 실천이 영 쉽지가 않다. 그래서 배움만 주는 책들은 언제나 빠르게 잊히고, 잊기 어려울 정도의 감동을 느낀 책들만 기억에 남나 보다.    너무 시끄러운 고독★ ★ ★ 너무 시끄러운 고독현대 체코 문학의 거장 보후밀 흐라발의 장편소설 『너무 시끄러운 고독』. 저자 본인이 ‘나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세상..

[독서] 훅: 일상을 사로잡는 제품의 비밀

트레바리 '요즘 마케팅'의 마지막 독후감으로 제출한 글 훅: 일상을 사로잡는 제품의 비밀‘훅(Hooked)’이란 뭔가를 대단히 즐기고 거기에 빠져 있다는 의미다. 이 의미를 살려 저자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소비자 심리학, 행동경제학 분야의 연구들과 다양한 컨설팅 경험을 토대로 훅 모델을 고안했다. 즉 기업이 만든 제품이나 서비스에 사람들이 푹 빠져서 결국 습관처럼 사용하게 만드는 디자인 전략이다. 훅 모델은 트리거, 행동, 가변적 보상, 투자라는 4단계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 과정을 제대로 반복하기만 한다면 기업이 원하는 대로 사용자의 ‘습관’을 만들 수 있다. 아이폰의 카메라, 트위터의 공유 버튼, 아마존의 가격 비교, 핀터레스트의 스크롤링 등은 사용자의 문제를 재빨리 감지해 해결책을 제시한 기업..

'일'에 대한 짧은 생각

앞으로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짧지만 솔직한 글들을 기록해 보려고 한다. 네 번째 주제는 '일'이다. 나는 로또 1등에 당첨되더라도 직장을 계속 다니고 싶은 사람이다. 물론 나도 직장인이다 보니 휴일이 달콤하고, 월요일 아침이면 출근하기 싫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나에게 '일'이란 단순한 돈 벌기의 수단보다 가장 쉬운 자아실현의 수단이자 일상의 루틴이 무너지지 않게 도와주는 일종의 조력자에 가깝다. '일'은 나에게 욕심과 성취감을 심어준다. 실행에 대한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직업이다 보니 좋은 결과를 마주할 때는 성취감을, 나쁜 결과를 마주할 때는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을 느낀다. 이러한 관점에서 수동적이거나 정체되는 일은 최대한 피하고 싶다. 어쨌든 무언가를 직접 실행하고, 어떠한 방향이라도 앞..

[독서] 마케팅 설계자

트레바리 '요즘 마케팅'의 세 번째 독후감으로 제출한 글 마케팅 설계자 1000억 원 규모의 마케팅 기업을 단숨에 일궈내며 마케팅의 새로운 신화로 떠오른 러셀 브런슨의 ‘스타트업의 과학’ 시리즈 첫 책이다. 첫 광고 카피를 쓰는 순간부터 고객이 구매 버튼을 누르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판매 과정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마케팅 시스템의 설계법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애써 만든 광고를 사람들이 클릭하지 않아서 낙담한 적 있는가? 광고를 본 사람은 많은데 구매율이 떨어져서 당황한 적 있는가? 진짜 문제는 카피도, 방문자 수도, 전환율도 아니다. 마케팅의 모든 과정이 하나의 치밀한 프로세스로 설계되었는지가 문제다. 이 과정을 이해하면 고객은 반드시 당신이 만든 길을 따라 온다. 『마케팅 설계자』는 포화된 시장에서 ..

[트레바리] 요즘 마케팅 - 2회 차 후기

이번 책을 읽으면서 트레바리를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2회 차 책은 트레바리가 아니었다면 오랫동안 모르고 살았을 책이다. 제목도 표지도 눈길을 끄는 편이 아니라, 서점에서 발견했다면 쉽게 지나쳤을 법하다. 이렇게 존재조차 모르고 살았던 책인데, 읽고 나니 계속 모르고 살았으면 큰일 날 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의 나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에만 너무 집중해서 데이터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에 소홀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문제'와 '원인'과 '해결 방안'을 구분하는 건 여전히 어렵게 느껴지지만, 이러한 구분의 중요성을 인식한 이후의 데이터 활용은 이전과 다를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토론을 통해, 가볍게 넘겼던 중요한 부분을 짚고 넘어갈 수 있었고, 중요한 내용을 상기시킬 ..

[트렌드] 복잡한 세계관 그만, 쉽고 편한 음악이 대세

원문 :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40222010011599 복잡한 세계관 그만...쉽고 편한 음악이 ‘대세’ 최근 데뷔한 아이돌 그룹들의 공통점은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을 내세우는 것이다. 이른바 이지리스닝(Easy Listening)‘ 기반의 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SM엔터테인먼트 신 www.asiatoday.co.kr 3줄 요약 최근 데뷔한 아이돌 그룹들이 쉽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 이지리스닝을 내세우고 있다. 전문가들은 팬덤의 핵심이었던 세계관의 한계가 뚜렷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세계관이 새로운 팬을 확보하는 데에는 걸림돌이 되면서 직관적이고 가벼운 곡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중요한 문장 그러나 한편으로..

[독서] 빅데이터 시대, 성과를 이끌어 내는 데이터 문해력

트레바리 '요즘 마케팅'의 두 번째 독후감으로 제출한 글 빅데이터 시대, 성과를 이끌어 내는 데이터 문해력 나완 상관없을 것 같았던 인공지능부터 시작해 데이터와 관련된 수많은 이야기가 주변에서 쏟아져 나옵니다. 모르면 뒤처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부터 앞섭니다. 데이터 활용 능력은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통계나 분석학과 같은 학문부터 파이썬, R과 같은 프로그래밍까지, 이러한 지식이나 기술을 모른다면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을까요? 이미 기계가 압도적으로 잘하는 일이 많은 세상입니다. 하지만, 기계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 처음 만난 상대에게 광범위하고 객관적인 주장을 합리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가 바로 데이터입니다. 절대적인 정답이 존재하지 않을..

'옷'에 대한 짧은 생각

앞으로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짧지만 솔직한 글들을 기록해 보려고 한다. 세 번째 주제는 '옷'이다. 미니멀리즘을 접하며 웬만한 소비에는 흥미를 잃어버린 내가, 미련을 접지 못하는 유일한 영역이 바로 옷이다. 마음에 쏙 드는 옷을 발견하고, 구입하고, 입어보고, 외출하는 모든 과정이 너무 좋아서 옷을 향한 열망을 제거할 수가 없다. 하지만 수납장이 터지도록 꽉꽉 채워진 옷들과 풀 대신 의류를 씹는 공허한 눈의 소를 보면, 옷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옷 소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쇼핑 앱 삭제 : 가장 쉽고 간단하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사고 싶은 것도 없다. 중고 거래 플랫폼을 활용한 옷 팔고 사기 : 옷을 파는 과정이 무척 수고롭다. 옷이 사고 싶을 때마다 이..

[트렌드] 핀스킨 마케팅

원문 https://www.i-boss.co.kr/ab-qletter-742223 평균이 실종된 사회에서 마케팅하는 방법, 핀스킨 마케팅 정말 다양한 매체와 콘텐츠,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은 하루에 수천, 수만 가지의 광고를 접하고 있어요. 그렇다 보니 그 내용은 물론이고 몇 가지의 광고를 봤는지도 기억하지... www.i-boss.co.kr 3줄 요약 평균 실종 현상으로 고객의 취향이 개인마다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정밀하게 타깃을 맞춰 최적화된 전략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핀스킨 마케팅'이 뜨고 있다. 사례로는 지역명을 활용한 당근마켓의 ‘OO동도 당근이세요?’와 배달의 민족의 ‘부럽다 OO동’ 캠페인이 있다. 중요한 문장 핀스킨 마케팅은 ‘핀셋 마케팅’과 ‘스킨십 마케팅’이 합쳐져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