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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1020세대가 네이버 '지식인'에 빠진 이유

원문: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1042474g "털어놨더니 속이 다 후련"…고민에 빠진 1020 몰려든 곳 "털어놨더니 속이 다 후련"…고민에 빠진 1020 몰려든 곳 , 1020세대가 네이버 '지식인'에 빠진 이유는 지난해 1020세대 질문자 전체의 65% 달해 인기 요인은 '익명 질문'과 '빠른 답변' 꼽혀 www.hankyung.com 3줄 요약 1020세대 이용자 중심으로 '네이버 지식인' 사용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1020세대 사용자들은 주변에 묻기 어려운 민감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지식인을 활용한다. 서비스가 안착한 만큼 당분간 지식인 운영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중요한 문장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지식인은 블로그와 마찬가지로 이용자..

[독서] 23년 4분기에 읽은 책

23년 4분기에는 총 17권의 책을 읽었다. 장르별로 분류해 보면 에세이 4권, 사회/정치 4권, 소설 4권, 인문 2권, 예술/대중문화 1권, 만화 1권, 경제/경영 1권을 읽었다. 4분기는 책을 가장 다양하게 많이 읽은 시기이기도 하지만, 중독과 관련된 책을 열심히 찾아 읽은 시기이기도 하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모든 기력을 빼앗긴 듯이 침대에 누워 SNS를 사용하기 위한 손가락만 움직였다. 그렇게 릴스와 숏츠를 끊임없이 시청하면서 어느 것에도 집중하기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숏폼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가 일상적인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왜 이런 상황에 처했는지를 고민하는 동시에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을 찾게 됐다. 이러한 노력의 흔적들이 독서 리스트에 고스란히 남게 된 것 같다. 참고로, ..

[마케팅] 인상 깊은 마케팅 기록 (23년 12월)

인상 깊은 광고 소재와 마케팅 메시지를 차곡차곡 모아 기록합니다. 좀 더 의식적으로 광고를 본 덕분에 12월에는 이미지가 많이 쌓였다. 에이블리 - 카카오 플친 푸시 메시지 이전에 받았던 골라주기 형태의 푸시 메시지는 뷰티라는 뚜렷한 프로모션 카테고리가 존재했는데, 이번에 받은 메시지는 완전히 재미와 클릭 유도에 집중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이블리의 정체성과 쿠폰의 할인율 그리고 쿠폰이 적용되는 품목 역시 전혀 확인할 수 없는 메시지인데, 재미로 받은 할인 쿠폰이 어느 정도의 제품 구매로 이어질지 궁금해진다. 한끼통살 - 인스타그램 피드 광고 단순해서 혜택이 명확히 드러나는 동시에 단순하지만 재밌고 임팩트 있는 소재라는 생각이 들어 캡처해 뒀다. 이미지 내 말풍선을 활용할 때 캐릭터 오브젝트를 사용하는 ..

나의 2024년 목표 키워드 - 환경운동

2024년을 계획하며, 내년의 키워드를 미리 선정해 봤다.나의 2024년 목표 키워드는 '환경운동'이다. 2024년은 2025년 독립을 위해 열심히 돈을 모으고 열심히 물건을 비워야 하는 해다. 돈을 아끼고 가진 물건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대한 소비를 줄여야 한다. 즉, 돈도 물건도 아껴야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보면 사실 2024년의 목표는 절약에 가깝지만, 고도로 발달한 거지는 환경운동가에 가깝다는 말이 있듯, 내가 실천하려는 노력들을 단순히 절약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환경운동이라고 말하며 긍정적으로 실천하고 싶다. 있거나 없거나 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물건이 사고 싶을 때, 나는 다음 세 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려고 한다. 이 물건을 구입하면 독립 자금이 줄어들고, 독립 자금이 줄어들면 독..

나의 2023년 LEARNING POINT

2023년에 새롭게 배우거나 알게 된 것, 그래서 2024년에 개선하거나 지속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해 봤다. 안정과 평온도 삶의 활기가 될 수 있다. 열정과 열망은 서서히 가라앉고, 안정과 평온이 서서히 떠오른 해다. 성장과 성공을 향해 무작정 달리는 삶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안정이나 평온과 같은 정적인 가치를 추구하면서 불안감이 많이 해소됨을 느꼈다. 안정을 추구하는 삶은 정체되는 삶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안정과 가까워질수록 불안은 덜어지고 긍정은 더해져서 삶의 새로운 활기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옷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제약이 필요하다. 매년 아니 매달 의류비 지출을 줄여보자고 다짐하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터지는 소비욕구는 어떠한 제약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 제어하기..

나의 2023년 키워드 - 자기계발

2023년을 회고하며, 올해의 키워드를 선정해 봤다. 나의 2023년 키워드는 '자기계발'이다. 2023년은 애증의 ‘자기계발’에 나만의 정의를 붙이면서 불안감을 많이 덜어낸 해다. 직장인이 되고 나서 단 하루도 불안하지 않은 날이 없었던 것 같다. 아무리 열심히 일하고, 책을 읽고, 직무 공부를 해도 뒤처지고 있다는 조바심이 나를 떠나지 않았다. 올해 상반기까지 이런 마음으로 일반적인 의미의 자기계발을 했다. 이직 시장에서 더 잘 팔리는 상품이 되기 위한 노력들을 했다. 그러다 갑자기 건강이 나빠졌고, 이직할 회사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퇴사를 결심했다. 그리고 퇴사를 준비하면서 나라는 사람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나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부터 시작해서 스스로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잠'에 대한 짧은 생각

내게 '잠'이란 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다. 잠과 밥과 재미의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언제나 잠이 독보적인 1순위다. 학생 때부터 그랬다. 중요한 시험 전날에도 급하게 끝내야 하는 과제가 있을 때도 몸이 잠을 원하면 일단 잤다. 살아오면서 밤을 새운 기억이 손에 꼽는데, 밤을 새운 다음 날이면 꼭 속이 울렁거리고 구토를 하게 돼서 잠만은 몸의 흐름에 맞추기로 했다.      내게 적절한 수면 시간은 8시간이다. 최소 6시간은 자야 하고, 최대 12시간까지 잘 수 있다. 나는 매일 2~3개의 꿈을 꿀 정도로 잠을 얕게 자는 편이기 때문에 수면의 절대적인 시간이 길어야만 생활이 가능하다. 단순히 생활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안정을 위한 목적으로 잠을 잘 때도 있다. 슬프고 화나는 상황들도 일단 자고 일어나..

[트렌드] 11살 네이버 밴드, 미국서 터졌다.

원문: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3110911173497887 11살 네이버 밴드, 미국서 터졌다…MAU 500만명 돌파 [ⓒ 네이버]... www.ddaily.co.kr 3줄 요약 네이버 밴드가 미국에서 지난달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MAU) 500만 명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밴드가 미국 사용자 선택을 받은 이유로 ‘현지 사용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현지에 최적화된 기능 개발’을 꼽았다. 아울러 밴드는 미국에서 인지도 높은 스포츠 단체들을 지원하며 새로운 사용자가 유입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중요한 문장 한국은 친목을 위해 밴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은 방과 후 활동 등 그룹 관리 목적으로 밴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미국..

[마케팅] 인상 깊은 마케팅 기록 (23년 11월)

인상 깊은 광고 소재와 마케팅 메시지를 차곡차곡 모아 기록합니다. 10월에는 캡처해 둔 이미지가 많지 않아 11월에 모았습니다. 좀 더 의식적으로 광고를 봐야지! 두찜 - 카카오 비즈보드 배너 주말에 발견한 광고. 노출 시간대와 요일을 타게팅한 광고 문구는 기본적이지만 언제나 시선이 간다. 오브젝트 영역도 메뉴 사진만 깔끔하게 배치한 점이 좋았다. 지그재그 - 카카오 플친 푸시 메시지 '할인 쿠폰'을 '무적 쿠폰'으로 표현한 것이 인상 깊어 캡처해 뒀다. 커머스의 카카오 플친 메시지는 대부분 할인 쿠폰에 대한 이야기라 매번 동일한 메시지를 받는 듯한 느낌이 있는데, '할인'을 다른 말로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새롭게 와닿았다. 또한, '무적'이란 표현이 정말 아무런 제약 없이 모든 상품에 적용할 수 있을 것..

3년 차 퍼포먼스 마케터의 기록

1년이 빠르게 지나 만 3년 차 퍼포먼스 마케터가 됐다. 2년 차와 비교했을 때 업무부터 환경까지 많은 것이 변했다. 먼저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이직이다. 이직을 결심하면서 어떤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지 원하는 조건을 하나하나 나열했었는데, 놀랍게도 이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회사를 만나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특히 마케터로서 담당한 브랜드에 강한 애정을 느낀다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매일 체감하고 있다. 애정에서 비롯된 브랜드를 더 성장시키고 싶다는 욕심은 업무적 성장에 큰 동기부여가 된다. 3년 차가 되면서 나는 어떤 마케터가 되고 싶은지 다시 생각했다.예전의 나는 '다 잘하는 마케터'가 좋은 마케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 잘하는 마케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다 잘하는'이란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