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3110911173497887
3줄 요약
- 네이버 밴드가 미국에서 지난달 기준 월간 활성 사용자(MAU) 500만 명을 돌파했다.
- 네이버는 밴드가 미국 사용자 선택을 받은 이유로 ‘현지 사용자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현지에 최적화된 기능 개발’을 꼽았다.
- 아울러 밴드는 미국에서 인지도 높은 스포츠 단체들을 지원하며 새로운 사용자가 유입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중요한 문장
- 한국은 친목을 위해 밴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은 방과 후 활동 등 그룹 관리 목적으로 밴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미국 사용자들은 ▲공지 전달 ▲일정 관리 ▲파일 첨부 등 관리자 입장에서 그룹 관리에 필요한 편의 기능들을 사용하는 비중이 한국 대비 월등히 높다.
개인적인 생각
미국 시장을 잘 모르기 때문에 MAU 500만 명 돌파가 어느 정도로 뛰어난 성과인지 가늠하기 어렵지만, 단순하게 미국에 거주하는 500만 명의 사람들이 매월 네이버 밴드를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놀라운 일이다. 메타, 유튜브, 왓츠앱, 트위터(이제는 X가 된..) 등 글로벌 소셜 미디어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에서 국내 소셜 미디어가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으니 말이다. 미국 사용자가 앱을 사용하는 방식을 분석하고, 그 방향성에 맞춰 서비스를 개선하는 과정을 보며, 소셜 미디어에도 현지화 전략이 적용될 수 있구나 싶어 신기했다. 또한 기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전략뿐만 아니라 현지화된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그룹을 탐색하며 신규 사용자를 유입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점이 인상 깊었다. 현재 한국에서는 광고 지면을 통해 수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국에서도 동일한 방식으로 수익이 발생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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